전반적인 수업 커리큘럼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바 관련하여 다루었던 내용들은 내용적으로 상당히 충실했고, HTML, CSS, JS, JSP 를 다룬 Model1까지의 과정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추어서 잘 진행되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Spring(MVC, Mybatis 등)과 연관된 기술들에 대하여서는 시간부족이라는 이유로 전체적인 맥락과 구조에 대한 설명이 상당부분 결여된 데다가 학생들의 이해여부와는 별개로 수업진도 나가는 것을 강행하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안혜정 강사님은 직접 작성한 글이나 그림을 통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이시고 따듯하게 대해주셨습니다. 다만 언급한 것처럼 훈련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진도의 압박에 시달려 학생들 개개인의 이해도와 궁금증에 대하여 온건히 마주해주시지 못 하셨던 것이 옥의 티라고 짚을 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도 훌륭한 강사님과 좋은 사람들과 유익한 시간들을 보낼 수 있었던 훈련기간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 본 수강후기는 노동부사이트 HRD-Net에 솔데스크 수료생이 직접 작성한 내용입니다 ) |